고덕치과 직원 회식, 왜 부드러운 부위만 골라 주문했을까
회식 고기 주문에서 부위를 이렇게까지 신경 쓰는 손님이 있을까. 평택 고덕동 치과에서 회식용 고기를 주문하시며 부드러운 부위 위주로 준비해달라는 요청을 받았을 때 이유가 궁금했습니다.
왜 부드러운 부위를 원하셨을까. 하루 종일 진료로 턱과 손목을 많이 쓰는 직업이라, 회식 자리에서까지 질긴 고기를 오래 씹고 싶지 않다는 이유였습니다. 직업 특성이 회식 메뉴 선택에까지 영향을 준 경우였습니다.
고덕프라임치과의원 직원분들이 선택한 부위는 무엇이었을까. 등심과 안창살처럼 부드러우면서 씹는 부담이 적은 부위였습니다. 질긴 부위는 아예 주문 목록에서 뺐습니다.
저희가 준비할 때 무엇을 더 신경 썼을까. 숙성 기간을 조금 더 길게 잡아 육질을 부드럽게 만들었습니다. 같은 부위라도 숙성에 따라 씹는 느낌이 달라져, 회식 목적에 맞게 조정했습니다.
회식 당일 반응은 어땠을까. 편하게 먹을 수 있어 좋았다는 이야기를 전해 들었습니다. 진료 중 턱을 많이 쓰는 직업이라는 걸 알고 나니 저희도 다음 주문부터 자연스럽게 부위를 추천하게 됐습니다.
이런 요청이 다른 병원에서도 있을까. 비슷한 요청을 치과나 이비인후과처럼 입을 많이 쓰는 진료과에서 몇 번 더 받았습니다. 직업별로 회식 메뉴 취향이 갈린다는 걸 새롭게 알게 됐습니다.
평택 고덕동처럼 병원이 많은 지역은 이런 직업 특성을 고려한 회식 주문 문의도 있습니다. 회식 메뉴가 고민이신 병원이나 사무실이 있다면 근무 특성을 알려주시면 부위 추천을 도와드리고, 인원에 맞춰 양도 조절해드립니다.